[제1화] 이수현 바리스타님과의 인터뷰
안녕하세요. 저는 대구에서 커피 내리는 수달, 마노아 카페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이수현 바리스타입니다.
마노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?
사실 마노라는 단어가 저희 협동조합 '마노아'랑 좀 비슷하기도 했고 되게 신기했는데
요즘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기계 같더라고요. 그래서 인스타그램에서 커피 기계를 찾아보다가
"신기한 기계구나" 해서 연락을 한번 드려봤습니다.
마노의 첫인상
마노를 찾아보다가 이탈리아어로 '손'이라는 단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.
그래서 계속 검색하다 보니까 자동으로 드립을 해주는 기계라는 것을 알면서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되었죠.
마노를 사용해 본 소감
"뭐지? 저게 어떻게 드립을 해"라는 생각을, 의문을 가지게 하긴 했는데
기기가 디자인이며, 실제로 작동했을 때 너무 예쁘고 소름 끼칠 정도로 사람보다 더 잘하는 기계라는 것에 신기했어요.
손가락으로 몇 개만 세팅하면 자동으로 추출이 되다 보니까 저 기계 하나만 있으면 "나 떼돈 벌 수 있겠다"
이런 생각도 했습니다.
마노를 활용한다면?
되게 많은 마노의 활용법이 있겠지만 아까 제가 직접 내려 본 커피뿐만 아니라
'티'라던지 '콜드브루' 등 충분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기계라 느꼈습니다.
마노의 장점
마노(MANO)는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'손맛'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도구입니다.
또한 변함없이 어떤 바리스타가 내려도 똑같이 한 바리스타가 내린 것처럼 맛을 내주는 게
마노의 제일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.
그리고 설정을 할 수 있는 게 단순히 하나가 아니라 마노가 추출할 수 있는 구간 설정이 가능하고
1~2인용 드리퍼, 3~4인용 드리퍼같이 어떠한 드리퍼도 추출하는데 충분히 문제가 없다는 것에
큰 감명을 받았고 "진짜 소름이 끼칠 정도로 사람보다 더 섬세하구나"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마노 자체도 단독 보일러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무리 추출을 많이 해도
똑같은 물의 온도로 커피를 내릴 수 있다는 점도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.
"우리 가게에 손님이 많은데 과연 저 한 대로 그 맛을 똑같이 낼 수 있을까?"
이런 걱정 없이 계속 내려서 판매할 수 있다는 게 또 큰 장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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